레알 MCW 스포츠 조시 영입 노린다

유럽 축구의 겨울 이적시장이 어느덧 가까워지면서 MCW 스포츠는 다시 한번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끄는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스페인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심각한 부상을 입은 베테랑 수비수 카르바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적임자를 탐색 중이며, 그 중 가장 주목받는 인물이 바로 첼시의 18세 잉글랜드 수비 유망주 조시 아챔퐁이다.

수년간 ‘은하계 전함’의 오른쪽 수비를 책임졌던 카르바할은 탄탄한 수비력, 위치 선정, 정교한 패스로 레알 수비라인의 핵심으로 활약해왔다. 그러나 최근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레알은 빠른 시간 안에 그를 대신할 자원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처럼 경쟁이 치열한 무대에서 단 하나의 포지션 약점도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레알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가 바로 아챔퐁이다. 그는 아직 첼시에서 주전으로 도약하진 않았지만, 제한된 출전 기회 속에서도 남다른 피지컬과 잠재력을 뽐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MCW 스포츠에 따르면, 아챔퐁은 스피드, 파워, 지구력 세 박자를 모두 갖춘 전형적인 현대형 풀백으로 평가되며,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 시에도 날카로운 돌파와 전진 패스로 측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 자원이다.

하지만 레알만이 그의 재능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 프리미어리그의 쟁쟁한 구단들도 이미 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리버풀은 유소년 육성에 강점을 지닌 팀으로, 유망주 확보에 늘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고, 뉴캐슬은 사우디 자본의 유입 이후 이적시장 투자에 거침이 없다. 토트넘은 측면 공격을 중시하는 전술적 색채를 가진 팀으로, 아챔퐁의 공격 가담 능력은 분명 매력적인 카드다.

한편, 그의 소속팀 첼시는 쉽게 그를 내줄 생각이 없다. 잉글랜드 내에서도 손꼽히는 유스 출신인 아챔퐁을 두고 다수의 빅클럽이 구애를 보내는 와중에도 첼시는 단호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현재로선 이적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하지만 믿는 자에게 복이 온다는 말처럼, MCW 스포츠는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단순한 유망주가 아닌, 카르바할의 실질적인 후계자로 낙점한 이상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레알은 오랜 전통과 명성을 가진 구단으로서, 특정 자리에 확신이 서면 집요하게 영입을 추진하는 스타일이다. 조시 아챔퐁을 향한 관심은 단순한 관심을 넘어서, 레알이 장기적인 수비 라인 재건을 염두에 두고 있는 신호탄일 수 있다. 이제 이 젊은 유망주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전 유럽이 그의 다음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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